이순재의 시트콤 복귀작 개소리는 개의 목소리를 듣게 된 원로 배우가 수상한 사건을 해결하는 미스터리 코미디입니다. 독특한 설정과 유쾌한 전개로 큰 웃음을 선사할 이 드라마, 첫회 방송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울 수목드라마 개소리 소개해드릴게요.
드라마 개소리 다시 보기
⚫방송 시간: 수 · 목 / 오후 9시 50분 ~
⚫방송 기간: 2024년 9월 25일 ~ 2024년 10월 31일 (예정)
⚫방송 횟수: 12부작
⚫장르: 시트콤, 휴먼, 성장
⚫기획: KBS 2TV
⚫제작사: 아이엠티브이
⚫채널: KBS 2TV (추가 채널: KBS 드라마, KBS Joy)
⚫제작진: 연출: 김유진 극본: 변숙경
⚫주요 출연진: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외
⚫촬영 기간: 2023년 7월 ~ 2024년 2월 (사전 제작)
드라마 개소리는 KBS 2 TV에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며, 총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독은 3인칭 복수, 훈남정음을 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맡았으며, OTT 플랫폼으로는 웨이브(Wavve)에서 스트리밍 됩니다.
KBS2TV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회원가입 없이 언제든지 다시 보기 하실 수 있습니다.
출연진과 등장인물 인스타그램
주연은 원로 배우 이순재 님입니다.
재미있게도 드라마 속에서 이순재 님은 실제 이름 그대로 '이순재'라는 이름을 가진 원로배우로 등장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개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거제도에서 수상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강아지 소피의 목소리는 배우 배정남 님이 맡았으며, 소피는 부상으로 은퇴한 경찰견으로, 이순재 님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김용건 님, 예수정 님, 임채무 님 등 시니어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여 개소리의 중심을 이루며, 이순재 님과 함께 거제도로 떠나 미스터리 사건을 풀어가는 스토리를 이끌어갑니다.
주요 캐릭터
이순재(이순재 역)
이순재는 오랜 세월 동안 섬세한 연기로 전 국민을 웃기고 울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인물입니다. 그는 국민배우라는 상징적 존재가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성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민하고 깐깐한 그의 태도는 주변 사람들에게는 꼬장스럽고 고집 센 '꼰대'로 보이게 만들어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졌습니다.
이순재가 국민배우로 살아남은 것은 그가 인생의 작은 즐거움을 모두 포기하고, 오로지 연기와 커리어에 악착같이 매달려온 결과입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드라마에서 강제 하차를 당하며 인생의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대중의 오해와 비난까지 겹치면서 큰 상처를 입습니다. 스스로 더 이상 가치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던 그는 도망치듯 거제도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이순재는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되며, 진정한 행복과 의미를 발견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배정남(소피 역 : 목소리 출연 )
소피는 경찰견으로 3년간 증거 채취 활동을 하다 부상을 입고 은퇴한 수컷 레트리버입니다. 은퇴 후에는 지구대 순경인 초원에게 입양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소피는 뜻밖의 인물 이순재와 마주치게 됩니다. 이순재는 어느 날 갑자기 개의 말을 알아듣게 되며, 소피와 의도치 않은 소통이 시작됩니다. 소피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순재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주며 중요한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김용건(김용건 역)
김용건은 개성 있는 스타일과 매력으로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던 청춘스타입니다. 연기자로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노래에도 재능을 발휘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한 다재다능한 인물입니다. 연예계에서는 이순재와 서로 다른 스타일로 경쟁하며 선후배이자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과거에 순재의 아들 이기동과 용건의 딸 김세경이 결혼을 약속했으나, 그 결혼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질 기회를 잃었습니다. 특히 순재가 용건을 '세 번이나 결혼한 놈'이라고 비난하면서 두 사람은 철천지원수가 됩니다. 그 후로는 서로 상종하지 않기로 결심한 사이였습니다.
용건은 사람을 좋아하고 술을 즐기며, 가벼운 농담을 자주 던져 진중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속으로는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입니다. 하지만 자신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는 볼 일 없을 것 같았던 순재와 거제도의 한집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시끄러운 동거 생활이 시작됩니다. 겉으로는 매일 투닥거리며 으르렁대지만, 용건은 데뷔 초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순재를 꼽았던 그 마음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예수정(드라마 작가 역)
정수정은 이순재를 스타로 만들어 준 드라마로 데뷔한 유명 작가입니다. 그녀는 화려한 외모와 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언제나 주목받는 인물이며, 유쾌하고 화끈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강한 정의감을 지녔고, 드라마 쫑파티에서 맨 정신으로 끝까지 살아남은 전설적인 술꾼이기도 합니다.
40년 동안 10편의 드라마를 집필하며 활약해 왔고, 그 과정에서 두 번의 이혼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집필한 드라마가 방송된 지 12년이 지난 현재, 수정은 6편의 시놉시스를 퇴짜 맞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비록 긴 공백기를 겪고 있지만, 수정은 여전히 펜을 놓지 않았습니다. 요즘 그녀가 자주 하는 말은 "죽기 전에 죽이는 거 한 편만 더 써야지"입니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지만, 정작 자신의 이야기는 잘하지 않는 편입니다.
임채무(조명감독 역)
임채무는 자칭 '조명의 달인'으로 불렸던 전직 조명감독입니다. 그는 은퇴 전까지 전국의 드라마 촬영장을 누비며, 조명 하나로 로맨스,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연출해 내는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인간 조명'을 자처하며, 특유의 유머와 허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가 된다'는 근거 없는 속설을 몸소 증명하듯, 훌러덩 벗어진 머리로 살고 있습니다.
그는 거제도에서 공짜로 살 수 있다는 소식에 단숨에 달려왔으며, 덩치는 크지만 성격은 매우 소심하고 그릇이 작습니다. 작은 일에 발끈하고 사소한 문제에도 쉽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버가 돈을 잘 번다는 소문을 듣고 성공한 유튜버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과연 그의 유튜버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송옥숙(송옥숙)
옥숙은 80년대 초 미술을 전공한 유복한 집안의 막내딸입니다. 우연히 드라마 촬영장을 견학하러 갔다가 분장실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방송국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분장 가방을 들고 촬영장을 누비던 말괄량이입니다.
현재 옥숙의 딸은 변호사로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딸 자랑에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기가 낳은 딸과 똑 닮았다고 자랑하지만, 사실 그 딸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의 아이입니다. 옥숙은 남편과 전 부인이 이혼하기 전에 그와 만나게 되었기에, 이 복잡한 상황에 대해 마음속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기동(박성웅)
이기동은 이순재의 늦둥이 외아들로, 결혼 후 7년 만에 태어난 자녀입니다. 부모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애지중지 키워졌지만, 그 결과 의지박약과 우유부단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사랑을 받은 아이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기동은 그랬습니다.
그는 본질적으로 순하고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종종 어려움을 주곤 합니다. 기동은 괴로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1년 전, 자신의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결혼을 강행하는 무모한 선택을 했고, 사랑하는 여자에게 진실을 털어놓을 용기도 없었습니다.
딸과 딸의 엄마, 그리고 사랑하는 그녀,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던 기동은 나쁜 놈이 되느니 미친놈이 되기로 결심하고 잠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홍은하(김지영)
홍은하는 대학 졸업 전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이기동과 만나 잠깐 연애를 하게 되었고, 그 사이에 딸 초원을 낳았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혼자서 초원을 키우게 되었고, 어릴 적 잠시 살았던 거제도에 자리 잡아 생활하고 있습니다.
은하는 시원한 미소와 함께 성격도 시원시원하여, 딸 초원과는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입니다. 그녀는 더 바랄 것 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동이 나타나면서 예상치 못한 걱정거리가 생겨버립니다. 과거의 인연이 다시 나타난 지금, 은하는 자신과 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홍초원(연우)
홍초원은 고등학교 졸업 후 경찰 공무원 시험을 통해 순경이 된 2년 차 신입 경찰입니다. 넘치는 씩씩함과 해맑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은퇴한 경찰견 소피를 입양해 키우고 있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생 강민우를 티 나게 짝사랑 중이기도 합니다.
소피가 자주 이순재의 마당으로 뛰어들면서, 초원은 자연스럽게 시니어 5인방과 가까워집니다. 우연히 순재 덕분에 미제사건을 해결하고, 특급 칭찬과 포상금까지 받게 됩니다. 모두가 언니와 산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초절정 동안의 ‘엄마’ 홍은하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순재는 우연히 초원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 그녀가 5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와 너무 닮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순재는 초원을 유심히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김세경(이수경)
김세경은 김용건의 막내딸로, 어릴 적 잠깐 아역배우로 활동했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배우의 길을 포기하고 공부에 매진한 현명하고 똑똑한 인물입니다. 이순재의 아들 이기동과는 유치원부터 초중학교까지 함께 자란 사이로, 세경이 먼저 기동을 좋아하게 됩니다. 기동은 세경의 모든 심술과 부탁을 다 받아주는 착한 친구였고, 그와 함께 있으면 언제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기동이 결혼식 당일 잠적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처음에는 기동이 나타나기만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저 기동이 보고 싶고, 어서 눈앞에 나타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육동구(태항호)
거제 연덕 경찰서 강력 1팀 소속의 형사로, 거칠고 투박한 성격이지만 유능한 형사입니다. 수사 중,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 계속 딴지를 거는 이순재와 수사 방향이 다른 홍초원 순경은 그에게 방해가 되고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던 순재와 초원의 의견에 점차 귀를 기울이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됩니다.
박영춘(김기두)
강력계 형사로 거제 연덕 경찰서 강력1팀 형사입니다. 형사 선배인 육동구와 함께 거제에서 일어난 사건을 전말을 파헤칩니다.
강민구(공찬)
거제도 카페 태평양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인간 레트리버를 연상하게 하는 서글서글한 외모에 강단 있는 성격으로 할 말은 하는 청년입니다. 초원의 짝사랑 상대지만 초원이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현타(남윤수)
보이그룹 OTT 멤버 겸 인기배우로 하는 일마다 빵빵 터트리고 있는 될놈될의 대명사로 통합니다.
타고난 될놈될 운명에 지독한 노력까지 더해, 보이그룹 OTT로 데뷔해 스타가 되었습니다.
세상 무서울 것 없지만 자신의 부족한 연기실력을 꿰뚫어 보는 이순재가 무섭고도 두렵습니다.
순재가 자신 때문에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된 이후, 현타는 말할 수 없는 죄책감을 품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솔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찾은 거제도에서 순재와 다시 만나면서, 늘 외로웠던 그에게 나이가 많은 새로운 친구들이 생깁니다.
이제 현타는 순재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며, 이번에도 '될놈될'의 마법 같은 성공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박근수(손병호)
박근수는 과거 방송국에서 특수효과팀 감독으로 일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일을 그만두고 일본으로 떠나 결혼 후 연락이 끊깁니다. 수십 년이 지난 뒤, 그는 성공한 사업가로 거제에 돌아와 이순재와 동료들에게 과할 정도로 친절을 베풉니다. 처음에는 돈이 많아서 여유로워진 줄 알았지만, 사실 근수는 사업가가 아닌 사기꾼이었습니다.
한때 동고동락했던 동료들에게까지 사기를 친 그의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남깁니다.
줄거리
개소리의 주인공 이순재는 어느 날 드라마 촬영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갑질 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이순재는 거제도로 떠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만난 강아지 소피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소피와 함께 동네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이순재는 새로운 인생을 펼쳐 나가게 됩니다.
시트콤답게 이순재 님의 과거 논란을 소재로 삼아, 현실과 맞물린 유쾌한 이야기 전개가 기대됩니다.
이 외에도 박성웅, 김지영, 연우 등 많은 스타들이 조연과 카메오로 출연하여 볼거리를 더합니다.
흥미로운 요소와 기대감
드라마 개소리는 최근 드라마 중 보기 드물게 원로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미니시리즈입니다. 특히, 이순재 님의 시트콤 복귀작이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시트콤 특유의 유머와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어떻게 결합될지, 시청자들에게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소리는 이순재 님의 오랜만의 시트콤 복귀작으로, 거침없이 빵 터지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원로배우들의 케미와 스릴 넘치는 미스터리 코미디가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주말이나 여유가 있을 때,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개소리를 놓치지 마세요!
